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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사고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구조에 실패한 해경은 해체하기로 하고 안행부와 해수부도 해체수준으로 개혁하기로 했습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은 이른바 '관피아'로 일컬어지는 민·관 유착을 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시제 폐지를 포함해서 공무원 채용 방식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3. 내일(20일) 유병언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금수원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 씨가 내일 사전구속영장 실질 심사에 나오지 않아서 검찰이 강제구인에 나설 경우에 4~50개 중대 규모의 경찰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4. 인도를 점령한 노점 때문에 버스를 타려던 승객들이 정류장에서 버스에 치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점을 관리하는 구청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안전이 방치되면서 해마다 2천 명 넘는 사람들이 버스에 부딪혀 다치고 있습니다.

5. 성장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처방하는 전문 의약품으로 성장호르몬 주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가 없는데도 키를 크게 하려는 욕심에 오남용 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이 이 성장호르몬 제제가 키 크는 약이 아니라는 자료까지 내놨습니다.

6. 매연이 많이 발생하는 대형 경유 차량에는 매연 저감장치를 달도록 정부가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치를 단 뒤에 오히려 매연을 더 발생시키는 차가 있습니다. 저속 운행이 기본인 청소차량인데 혈세가 낭비되고 환경은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7. KBS 기자협회가 보도개입' 논란에 휩싸인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오늘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했습니다. 길 사장은 보도 공정성 침해는 과장됐다고 해명했습니다.

8.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3명의 등번호가 확정됐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달았던 등번호 7번은 김보경 선수가 물려받았고 펠레와 마라도나를 비롯해서 최고 공격수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은 박주영 선수의 차지가 됐습니다. 태극전사들은 모레부터 본격 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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