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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썸' 정산? 아직 못 받아…명예만 가졌다"

정기고 "'썸' 정산? 아직 못 받아…명예만 가졌다"
가수 정기고가 소속사로부터 ‘썸’ 히트에 대한 정산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SBS 파워FM(107.7MHz)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한 정기고는 10여년의 무명생활 끝에 씨스타 소유와 함께 한 노래 ‘썸’으로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실감나지 않는다며 소탈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에 DJ 정선희는 장난스럽게 “몇 주간 각종 차트 1위를 휩쓸며 정말 큰 사랑을 받았는데, 회사에서 정산은 어떻게 받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질문했다.

그러자 정기고는 “정산은 아직이고, 명예만 가졌다”라면서 “언젠간 되겠지”라고 여유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기고의 쿨한 반응에 정선희는 “얼마 전, 모 예능프로에 출연해 어머님이 족발집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사실 정기고씨가 지금 이렇게 쿨할 수 있는 건 어머님 덕분이 아닌가싶다. 보통 25년간 운영하셨다면, 현금부자라고 본다”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이 밖에 정기고는 이날 지난 10여 년의 무명 아닌 무명 생활을 하는 동안 가졌던 고충이나 마음가짐 등을 털털하게 이야기하고, 최근 SBS 파워FM ‘애프터 클럽’의 DJ를 맡게 된 소감도 나누면서 시종일관 유쾌한 시간을 이어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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