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우체국을 포함한 국영기업 민영화에 나섭니다.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 정부는 국가가 소유한 우체국 지분 중 40%를 민간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우체국 지분 매각을 통해 약 40억 유로를 마련할 계획이며, 국영 항공관제센터 지분도 매각해 10억 유로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영 조선소인 피칸티에리의 주식 49%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으며, 국영 에너지 회사인 ENI와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 일렉트로닉스의 주식 일부도 민간에 매각할 계획입니다.
이런 민영화를 통해 이탈리아 정부는 12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6조 8천여억 원을 마련해 국가부채를 축소할 계획입니다.
이탈리아의 국가 부채 비율은 국내 총생산 GDP의 132.6%로 유로존에서는 그리스 다음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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