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반도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세르비아에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100만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이번 홍수는 석 달치 비가 단 사흘만에 내리면서 발생했는데, 120년 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악의 범람이 일어났습니다.
보스니아는 전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긴 가운데, 전 국민의 25%가 넘는 백만명이 이재민이 됐습니다.
정부 당국은 현재까지 12명이 숨졌지만, 물이 빠지면 추가 피해자가 발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르비아 당국도 고립된 주민들을 보트와 헬기로 구조중이지만, 추가 범람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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