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특별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힘에 따라 여야 논의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까지를 특검 대상으로 정할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서울 청계광장 등 도심 곳곳에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참사 책임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3.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유병언 전 세모 회장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20일로 확정됐습니다. 검찰은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다음 주 발부되면 신속히 신병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4.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후보들이 본격적인 유권자 접촉에 나섰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의 안전 이슈와 부동층이 많아진 것으로 알려진 40대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5.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운전자와 탑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안전 사고에 대한 사전 대비가 여전히 안이하다는 것을 또 한 번 보여줬습니다.

6.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이 고혈압 환자입니다. 고혈압이 뇌졸중뿐만 아니라 뇌혈관을 손상시켜 치매에 걸릴 확률을 7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미국 GM이 차량 점화장치의 치명적인 결함을 알고도 즉각 조치를 취하지 않아, 우리 돈으로 358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자동차 업체 사상 최대 액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