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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후 첫 주말…현장 표심잡기 '분주'

<앵커>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여야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만나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같은 학부모 세대인 40대의 표심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안전 시장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내진 설계가 돼 있는 건물이 아주 극소수죠. 전반적인 점검을, 시장이 되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거리 인사를 통해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광장시장만의 새로운 모델을 하나 만들어주시죠. 그럼 저희들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도 주말을 맞아 산행에 나선 도민들을 찾아가 인사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여당은 반성과 참회를 통한 희망을, 야당은 안전한 사회를 위한 변화를 강조할 방침입니다.

[윤상현/새누리당 사무총장 : 참담한 고통을 딛고 일어서서 이번 선거가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우는 전기가 되도록 비장한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노웅래/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 '앵그리 맘' 40~50대 우리 학부형님들, 여성 유권자들이 화가 너무 나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그런 대안과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세월호 참사 수습과 추모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어서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만나면서도 요란하기보다는 차분하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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