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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권 후보 단일화…광주도 단일화 변수

<앵커>

부산시장 선거가 야권 후보의 단일화로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광주에서도 무소속 후보들 간 단일화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장훈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어제(16일) 무소속 오거돈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영츤/前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 : 새누리당 일당 독점 지배를 끝장내고자 제 팔을 잘라내는 심정으로 후보직을 양보합니다.]

오 후보는 단일화 성사로 지지율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거돈/무소속 부산시장 후보 : 부산의 20년 일다아독점체제를 뛰어넘어 부산시민의 뜻을 받들어 부산을 발전시키겠습니다.]

맞대결을 펼치게 될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 예견된 단일화가 현실화됐을 뿐이라며, 보수층의 결집을 통해 서 후보의 지지율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서병수/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 : 이러한 정치적인 이벤트를 가지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는 그런 것은 이제 더 이상 부산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야권의 텃밭 광주시장 선거도 단일화가 최대 변수입니다.

새정치연합이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하면서, 당을 탈당한 무소속 강운태, 이용섭 후보가 오는 28일까지 단일화하기로 하면서 단일화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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