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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유병언 전 세모 회장이 검찰의 출석요구에 끝내 응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유 씨에 대해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회사 자금 수백억 원을 횡령하고, 배임과 탈세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검찰이 파악한 유씨 일가의 재산은 2,400억 규모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부동산과 주식 모두를 봐도 유병언씨 명의로 된 게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미국 국세청은 유 전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유혁기 씨가 미국에서 사업체와 종교시설을 운영하면서 탈세와 돈세탁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주 대국민 담화 발표를 앞두고 세월호 유족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유가족 대표들은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습니다. 유족 대표들은 박 대통령도 특별법 제정에는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4. 세월호 참사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의 수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만큼 심리지원의 중요성이 큰데, 정부 대응은 우왕좌왕하면서 준비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달 초 안산에 문을 연 트라우마 지원센터도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5.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2일에 시작됩니다. 부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가 사퇴해서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시장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6. 생명 보험사들이 계약자의 해약 환급금을 담보로 대출해주면서 고리의 대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돈이 급한 서민들을 원금도 못 찾는 해약으로 내모는 셈입니다.

7. 주말에 외박을 나가서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육군사관학교가 생도를 퇴학처분한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사건이 논란이 되자 육사는 지난 3월에 제도를 대폭 완화한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 방글라데시에서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탑승자는 수백 명으로 알려졌는데 확인된 생존자는 40명뿐입니다. 침몰 원인으로는 과적이나 구조 결함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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