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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후보 등록 완료…부산 야권 단일화

<앵커>

6.4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들이 오늘(16일)까지 등록을 마쳤습니다. 전국 17곳의 시도지사 선거 경쟁률은 3.5대 1로 집계됐습니다. 부산 시장 선거는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정리됐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도지사 17명과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89명을 포함해 모두 3천 952명을 뽑게 됩니다.

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된 후보 등록 잠정 집계결과 모두 8천 765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 2.2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시도지사 선거 경쟁률은 3.5 대 1, 기초단체장 선거 경쟁률은 3.1 대 1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감 선거 경쟁률은 대 4.1 대 1입니다.

[이완구/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선거운동이라기보다는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과정으로 인식을 하면서 선대위를 출범시켰고.]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관료 카르텔 타파는 이제 국민적 요구이고 정치의 책무입니다. 정부의 셀프 개혁 만으로는 못 해낼 일입니다.]

부산시장 선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예비후보가 사퇴하면서 무소속 오거돈 후보 지지를 선언해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오거돈 후보의 맞대결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오거돈/무소속 부산시장 후보 : 부산의 20년 일당독점체제를 뛰어넘어 부산 시민의 뜻을 받들어 부산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서병수/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 : 이러한 정치적인 이벤트를 가지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는 그런 거 이제 더이상 부산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야는 후보 등록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지만, 세월호 참사를 고려해 요란한 선거 운동을 자제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박현철,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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