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단 자위권 헌법 해석 변경을 공식화한 어제는 공교롭게도 과거에도 일본의 역사를 바꾼 '대사건'이 여러 차례 일어난 날입니다.
도쿄신문은 1972년 5월15일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미국령이 됐던 오키나와가 일본 본토로 복귀한 날입니다.
또 82년 전인 1932년 5월15일에는 일본군 청년 장교들이 총리 관저를 습격하는 반란을 일으켜 이누카이 쓰요시 당시 총리가 사살됐습니다.
일본은 이 '5·15 사건'을 계기로 군인들이 정권을 장악해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의 길로 치달았습니다.
도쿄신문은 아베 총리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한 `해석개헌' 작업의 착수를 알린 어제는 부친인 신타로 전 외무상의 기일이기도 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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