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지성 선수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페이지에 헌정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박지성이 만들었던 명장면을 통해 맨유의 레전드로 기억을 되새겼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맨유는 박지성이 7년 동안 터뜨린 27골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장면들을 모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주로 첼시, 아스널같은 이른바 빅 클럽을 상대로 기록한 골들 위주로 꾸몄습니다.
[박지성이 결정적인 기회에서 해냅니다! 역시 큰 경기에 강한 선수입니다.]
박지성이 퍼거슨 감독의 중요한 선수였고, 올드 트래포드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구단과 팬들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지성 : 소속팀마다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는 것 같고요. 맨체스터에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거뒀을 때 그 시즌도 저에겐 상당히 기억에 남는 시즌이고…]
맨유 시절 동료인 판니스텔루이도 SNS를 통해 친구 박지성은 팀의 레전드이자 본보기가 될만한 선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 소속팀인 네덜란드 에인트호벤도 '50장의 사진'을 통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위 쏭 빠레' 박지성을 추억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