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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혈투…서울교육감 안갯속 선거

<앵커>

이번 선거에선 교육수장인 교육감도 뽑습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엔 보수 진영에서 3명, 진보 진영에서 2명이 나섰습니다.

교육감 후보들의 면면을 진송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보수 진영에서는 문용린 현 교육감과 고승덕 전 의원, 이상면 전 서울대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문용린/서울시 교육감 후보 : 수백 개의 보수 시민단체들이 문용린을 보수 단일후보로 추대를 해주셨습니다.]

[고승덕/서울시 교육감 후보 : (진영별로) 복수의 후보가 있음에도 특정후보 1인이 단일후보라고 하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것으로 (봅니다.)]

[이상면/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 (제가 보수 단일후보로) 지지를 받아서 보수가 이어서 서울시 교육을 담당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보 진영에서는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와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나섰습니다.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후보 : 교육 주제 영역에서 확실히 박근혜 정부와 싸우는 사람이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 다.]

[윤덕홍/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 수요자의 입장에서 교육을 하겠다는 입장에서 저야말로 개혁적이고 진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엔 진보 진영에서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보수 진영에선 김광래 경기도 교육위원과 조전혁 전 의원,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등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정당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는 추첨을 통해 앞 순번을 뽑은 후보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이른바 '로또 선거'로 불렸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부터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는 기초의원 선거구 단위로 후보들의 이름이 다른 순서로 게재됩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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