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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 심사위원 공식 기자회견 참석

[굿모닝 연예]

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조정식입니다.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영화제'가 어제(14일)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계 최고의 영화 축제답게 전 세계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영화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국내 스타 중 가장 먼저 칸에 도착한 배우는 이번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전도연 씨였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명성 있는 영화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죠! 절제된 느낌의 시스루 의상으로 전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칸의 여왕'다운 위엄을 뽐냈습니다. 포토타임에선 할리웃 스타들의 드레스도 화려했습니다. 개막작인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주인공 니콜 키드먼은 흰색 롱 원피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고요, 함께 호흡을 맞춘 파즈 베가는 몸매가 돋보이는 파란색 원피스로 니콜 키드먼과 한 치의 양보 없는 미모 대결을 펼쳤죠.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 네 편의 작품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배두나 씨와 유준상 씨, 김성령 씨와 송혜교 씨 등이 칸을 찾게 됐습니다. 과연 국내 배우들은 어떤 의상과 모습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 앞에 서게 될지 칸에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선수가 어제 전격 은퇴선언을 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은퇴와 함께 연인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의 결혼 일정을 공개했죠! “지난해 12월 25일, 축구장에서 프로포즈를 했다”면서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결혼 후 당분간은 유럽에서 신혼 생활을 즐길 예정이고요.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상의해보진 않았지만,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는 말로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현재,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해지는데요, 하지만 기자회견 말미에 깜짝 등장해 박지성 선수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곁에서 항상 응원하겠다”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애정을 과시했는데요.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 소식에 팬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자세히 알아보죠!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안착한 ‘닥터 이방인’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에 판권이 판매돼 다운로드와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방송인 4회까지 공개된 가운데 다운로드 수 2천만 건을 기록하며 차트 1위에 올랐는데요. 서비스 되고 있는 모든 사이트에서 ‘한국 드라마 다운로드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이는 중국에 한국 드라마 열풍을 몰고 온 ‘별에서 온 그대’의 속도보다 더 빠른 결과인데요. ‘별 그대’가 당시 10회 차에 다운로드 1위에 오른 것과 비교해 ‘닥터 이방인’은 4회 만에 1위를 석권한 거죠! 여기에 한류스타 박해진 씨와 이종석 씨의 인기가 한몫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닥터 이방인’이 중국 내에서 어떤 열풍을 일으킬지, 또 하나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80년대 웃음을 책임졌던 개그우먼 김미화 씨가 이번에는 한 가족의 어머니로서의 삶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남편 윤승호 씨와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행사에 참석한 김미화 씨! 이 자리에서 자녀들을 언급했죠! 선천적으로 발달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첫 째 아들의 근황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10살 지능을 가진 서른 살의 아들은 현재,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고합니다. 김미화 씨 부부는 “요즘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볼 때 아들을 언급하는 것 조차 사치”라며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예쁜 외모를 자랑하는 막내딸의 모습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윤예림 양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상도 받고 공부와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딸이라 말했습니다. 김미화 씨는 자녀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한류밴드의 선두주자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 씨가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오는 27일 다저스리움에서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가 진행되는데요. 이날 경기 전에 개최되는 ‘코리안 나이트’ 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 한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 씨와 현재 LA다저스에서 맹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도 참석을 하는데요. 정용화 씨와 류현진 선수의 인연은 남다르죠! 류현진 선수가 출전하는 홈경기 마다 울려퍼진 테마곡, '류 캔 두 잇'(Ryu can do it)을 정용화 씨가 직접 만들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울려 퍼질 정용화 씨의 목소리가 기대되네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 씨의 남동생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 출신의 배우 안재현 씨가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명 '소금남'으로 불리며 여심을 흔들고 있는데요. '소금남'이란 하얀 얼굴과 길고 슬림한 체형, 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풍기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죠!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안재현 씨! 유들유들한 성격의 박태일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인데요. 한편, 어제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훈련을 마친 이승기 씨와 고아라 씨가 첫 사건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스토킹 사건을 맡아 추적했지만, 두 사람의 실수로 피해자는 피를 흘린 채 발견 됐죠!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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