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승용차 바다 추락…일가족 3명 사망

<앵커>

어제(14일) 오후에 경남 통영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에 추락해 6살 쌍둥이 자녀 등 일가족 세 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바다에서 승용차 한 대를 끌어올립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앞바다에 추락한 승용차입니다.

운전자 40살 이 모 씨와 6살 쌍둥이 자녀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승용차가 갑자기 바다로 돌진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해경은 운전자 이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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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5분쯤 서울 중랑구에 있는 3층짜리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18살 신 모 양이 기도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불은 집기류 등을 태우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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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엔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29살 윤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에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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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4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리조트 옹벽 일부가 무너져 바로 옆 도로를 덮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마을로 통하는 2차로 중 1차로가 쏟아진 돌과 흙더미에 막혀 차량 통행에 지장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