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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반중시위 가열…한국업체도 피해 속출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 분쟁 도서에서 베트남의 반발을 무릅쓰고 원유시추를 강행하는 가운데 베트남의 반중 시위가 가열되면서 중국과 타이완 업체들은 물론 한국기업들의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근로자들의 과격 시위로 최소한 15개 외국 투자기업 공장들이 불에 타는 등 수백여 개 외국업체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기업 대표 김 모씨가 시위대를 피하려다 건물 2층에서 떨어져 다쳤고 일부 공장에도 방화사건이 발생하는 등 50여 개 한국업체에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이들의 시위는 특히 한국업체들이 밀집한 인근 지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여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빈즈엉 성의 400여 개 한국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조업을 중단했고, 인근 호찌민 국제학교 역시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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