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P5+1'으로 불리는 주요 6개국 협상 대표들이 오늘(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무함마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협상에 앞서 "만일 분명히 존재하는 견해차가 있다면, 우리는 이를 해결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료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은 전적으로 평화적인 목적이라는 확신을 세계에 줄 수 있는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24일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 중단 등 핵 프로그램 가동을 일부 제한하는 대신 제재를 완화하는 등의 초기 단계 조치를 6개월간 이행하고 늦어도 1년 안에 최종 단계 조치에 대한 협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20일부터 초기 단계 조치를 담은 '공동행동계획'의 이행을 시작한 이래 이번이 네 번째 만남입니다.
일각에서는 양측이 이번 협상에서 초안의 개괄적인 틀을 마련해 잠정적으로 정해놓은 협상 시한인 7월20일 안에 최종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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