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원유시추를 추진하는 중국과 이에 반발하는 베트남 간 분쟁이 인도와 중국의 성명전으로 비화했습니다.
인도 언론들은 시에드 악바루딘 인도 외무부 대변인이 지난 9일 "남중국해에서 최근 벌어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중국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악바루딘 대변인은 극히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남중국해 항해의 자유가 침해받아선 안된다"고 사실상 중국의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가 인도인들이 걱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남중국해에 관한 중국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남중국해에 벌어진 최근 상황에 대해 인도인들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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