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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무원에 접대 로비 한국선급 팀장 영장

해수부 공무원들이 감독 대상인 한국선급(KR) 간부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선급과 해운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공무원에게 술과 골프를 접대하고 상품권을 준 혐의로 한국선급 모 팀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국선급 모 팀장은 최근 3년간 해수부 공무원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유흥주점 술 접대와 함께 골프 접대를 하고 상품권 등 1천2백만 원어치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해수부 공무원들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한국선급의 다른 팀장급 간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무원들이 업무 관련성이 있는 한국선급 간부한테 뇌물을 받아 선박의 안전, 인명 보호와 관련된 감독 기능을 훼손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선박 총톤수 조사와 관련해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선박검사 담당 6급 공무원 이 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6급 공무원 이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선박의 총톤수 측정검사를 하면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5차례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등을 합쳐 1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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