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고에서는 신호기 고장 외에도 앞 열차 출입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아 출발이 1분 30초 가량 지연됐는데도 관제실에 보고되지 않은 점, 종합관제실 측이 승강장에 있던 승객의 신고를 받고서야 사고를 인지한 점, 운행 통제 조치도 13분이 지나서야 취한 점 등 운영·안전 관리상의 수많은 문제가 줄줄이 드러났다.
국민들이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러한 안전사고가 너무나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3월 이후 발생한 국내의 주요 안전사고 중 세월호 사고와 상왕십리 지하철 추돌 사고를 제외해도 배·철도·버스 등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불감증에 걸린 정부 및 관리기관들 때문에 국민들이 언제까지 ‘안전불안증‘에 시달려야 할까. 매뉴얼 개선과 철저한 시행·교육 등 안전관리의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 한, 사고는 언제 다시 일어날지 모른다.
(SBS 뉴미디어부, 인포그래픽=비주얼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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