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여아를 학대한 혐의로 붙잡힌 30대 돌보미에 대해 경찰이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8시쯤 광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17개월 된 A양이 차량에서 홀로 발견됐습니다.
아파트 주민이 울고 있는 A양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는데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의 다리에선 피멍 자국이 발견됐고 왼쪽 팔이 골절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30대 돌보미 여성인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 돌보미 여성은 볼일이 있어 아이를 차에 잠시 홀로 두었지만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돌보미 여성의 아동 학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 영상과 함께 A양이 발견된 차량의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 돌보미 여성이 A양을 학대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학대 여부가 확인되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동 학대, CCTV에 찍혔을까…경찰, 영상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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