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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손흥민, 시즌 12호골…'월드컵 청신호'

분데스리가 손흥민, 시즌 12호골…'월드컵 청신호'
<앵커>

독일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12호 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다가오는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돼 머리로 마무리된 골이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부터 동료와 2 대 1 패스로 기회를 만든 뒤,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공을 잽싸게 헤딩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올 시즌 12골에 도움 7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 해설위원 이후 28년 만에 유럽리그에서 2년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손흥민의 결승골로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의 길을 열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동료의 등에 업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독일 언론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을 부여했고, 미국 ESPN은 손흥민을 한국 대표팀의 핵심이라며, 네이마르 등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22세 이하 선수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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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의 구자철은 함부르크전에서 시즌 두 번째 도움을 올려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했던 구자철은 후반 38분까지 좋은 활약을 펼쳐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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