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여학생 집단 납치를 강하게 비판하고 조건 없는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안보리 15개 회원국은 공동성명을 내고 보코하람의 여학생 납치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명하며 이는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코하람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안보리는 "보코하람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며 보코하람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국제사회는 납치된 여학생들의 행방을 찾기 위한 구출 작전을 본격화했습니다.
영국은 이날 안보 전문가팀을 나이지리아에 파견했고, 미국도 나이지리아 정부의 수색 지원을 위한 합동팀을 나이지리아에 파견했습니다.
중국과 프랑스, 스페인도 구출 작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서아프리카 특별대리인을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파견해 납치 여학생들의 소재 파악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인인 미셸 여사는 '어머니날'을 하루 앞둔 오늘(10일)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대통령 주간 연설을 하고 두 딸의 어머니로서 여학생 납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보코하람은 지난달 14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시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했으며 이들을 노예로 팔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