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톤 빌라를 꺾고 2년 만의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맨시티의 해결사는 에딘 제코였습니다.
제코는 득점 없이 맞선 후반 19분에 사발레타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제코는 8분 뒤에도 추가 골을 넣어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후반 44분에는 요베티치가 3번째 골을 뽑았고, 추가 시간에는 야야 투레가 60m를 혼자 치고 들어간 뒤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4대0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한 경기를 남기고 리버풀에 승점 2점을 앞서 선두에 나섰습니다.
맨시티는 골 득실에서도 리버풀에 13골이나 앞서 있어 웨스트햄과 마지막 경기에서 비겨도 우승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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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소속팀인 선덜랜드는 웨스트브로미치를 2대 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덜랜드는 리그 14위로 뛰어올라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