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사회'로 2016년 ICT 2천억달러 수출 달성

정부는 인터넷으로 사람과 사물, 기기가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를 준비해 2016년 ICT 즉 정보통신기술 수출 2천억 달러, ICT 무역수지 흑자 1천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늘(8일) 열린 제1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초연결 창조한국'을 비전으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정보통신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기본계획은 ICT 특별법에 따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추진할 ICT 중기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는 ICT를 활용해 건강·교육·정보보호·재난재해 분야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ICT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을 2016년까지 50개 육성하고, '소프트웨어 제값 받기' 등 소프트웨어 혁신전략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기가인터넷, 5세대 이동통신 등 차세대 통신망에 투자를 확대해 2017년까지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전체의 90%로 늘리는 등 유·무선 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