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정몽준 "네거티브 중단 제안"…상대 후보들 대응은?

새누리당의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 간 네거티브전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경선 경쟁이 고소·고발과 검찰 수사로 얼룩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정몽준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8일)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지지자의 상당수가 박원순 시장을 지지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는 저희를 지지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며 "우리끼리 이전투구하는 모습이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실망시킨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선의 당사자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한 뒤 "상대방이 네거티브를 하더라도 같은 방식의 대응을 자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가 자신의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정 후보의 발언에 대해 상대 후보들은 어떤 전략을 갖고 대응할 지 주목 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