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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직접 출전'…긱스, 여전한 기량 과시

<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감독 대행인 라이언 긱스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직접 출전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긱스 감독은 시작할 때부터 정장 대신 운동복 차림으로 벤치를 지켰습니다.

후반에 한 골을 허용해 2 대 1로 쫓기자 몸을 풀기 시작하더니, 25분에 홈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그리고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화답했습니다.

상대 허를 찌르는 패스로 판 페르시의 쐐기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추가 시간에는 '왼발의 마법사'다운 프리킥을 선보였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24년간 줄곧 맨유 유니폼만 입은 긱스는 현역 마지막일 수 있는 홈 경기를 마치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라이언 긱스/맨유 감독대행 : 맨유는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좋은 날이 곧 올 것이니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벨기에 월드컵 대표팀 발탁이 유력한 맨유의 야누자이는 50m를 혼자 치고 들어가 득점을 이끌어내는 위협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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