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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반도 전쟁시 해병대 20개 여단 출동 계획"

"美, 한반도 전쟁시 해병대 20개 여단 출동 계획"
북한이 남한을 침락할 경우 미국이 해병대 여단 20개를 출동시키는 전쟁계획을 수립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방정부 자동 예산감축에 따라 미국 해병대의 전체 규모가 21개 여단으로 줄어들 예정이어서 이런 계획이 과연 현실성이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의 하워드 매키언 위원장은 워싱턴DC 헤리티지 재단에서 열린 내년도 국방수권법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매키언 위원장은 "제임스 아모스 해병대 사령관에게 북한이 남한을 침략할 경우의 전쟁계획을 질의했다"며 "이에 아모스 사령관은 해병대 20개 여단이 한반도 전장에 투입된다고 답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17만 5천 명의 해병대 규모로는 21개 여단 밖에 편성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한반도 전쟁시 해병대 1개 여단만이 미국 본토에 남아 나머지 세계를 지켜야 하는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매키언 위원장은 "연방 정부 예산 삭감에 따라 육군 병력이 최소 42만 명 수준으로 축소되고 해병대는 17만 5천명까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작은 규모로까지 병력을 축소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국의 군사력이 쇠퇴하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힘을 팽창하는 것은 단순한 사고라고 볼 수 없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동맹과 우방에 대한 중국의 협박, 알 카에다의 재무장, 북한의 위협과 중동의 지속적인 소요 속에서 오바마 행정부는 지금 목표를 잃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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