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인 어제(6일)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물욕에 눈이 어두워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그런 불의를 묵인해준 무책임한 행동들이 결국 살생의 업으로 돌아왔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국가 정책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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