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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실 64곳 1차 확인…오는 10일까지 모두 재수색

<앵커>

동거차도 연결해서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노동규 기자. (네, 동거차도에 나와 있습니다.)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후 5시 반쯤 시작한 오늘(6일) 세 번째 수색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4층 뱃머리 중앙격실등지에서 희생자 3명을 추가로 수습했는데 지금까지 사망자는 267명, 실종자는 35명입니다.

내일은 물살이 약해지는 이른바 소조기에 접어듭니다.

구조당국은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오전에 부유물로 막혀 있던 3층 격실 세 곳을 열었습니다.

1차 수색 대상인 격실 64곳이 모두 열리긴 했지만 재수색 과정에서 발견되는 희생자가 많아 오는 10일까지 격실 64곳을 모두 재수색할 방침입니다.

화장실과 매점 등 남은 격실 47곳에 대한 수색작업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깨진 유리창을 통해 배 안에 와류도 발생해 희생자 유실 우려가 커진 가운데 관매도 남쪽 12km 지점과 진도와 완도, 목포 해안가에서까지 유실물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침몰지점 5km 안에 저인망 그물을 투입해 유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진행 : 임관수,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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