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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반발에 아프간 산사태 수색작업 재개

유족 반발에 아프간 산사태 수색작업 재개
대규모 산사태로 2천명 이상의 매몰자가 발생했으나 구조의 어려움을 들어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집단무덤'으로 선언한 지역에서 오늘(6일)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정부의 수색 중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유족들의 반발 때문입니다.

아프가니스탄 동북부 바다크샨주의 굴 아마드 베다르 부지사는 "마을 주민들이 사랑하는 이들의 시신을 찾아 매장하기를 원해서 수색 작업을 재개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주정부는 4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약 50m 깊이의 진흙더미 속에서 시신을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찾아낸 시신은 300구 정도입니다.

바다크샨주 산간 오지 마을에서 지난 2일 폭우에 이은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 주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최대 2천500명이 매몰되거나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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