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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39회 과적 운항, 29억 5천만 원 초과 수익

세월호 139회 과적 운항, 29억 5천만 원 초과 수익
세월호는 지난 1년여 동안 수익을 늘리기 위해 빈번하게 과적 운항을 했으며, 수십억 원의 초과 수익을 거둔 걸로 드러났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가 지난해 3월 15일 제주-인천 뱃길을 처음으로 운항하며 사고 당일까지 모두 241회 운항했고 이 가운데 과적 운항이 139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과적 운항으로 29억 5천만 원의 초과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일에는 복원성 유지를 위해 화물 987t을 싣도록 했지만, 자동차 108대를 포함해 3배 많은 화물 3천608t을 싣고 운항해 6천2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월호는 과적에다 허술한 결박이 더해져 급격히 복원성을 잃고 침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지난해 화물수입은 194억 8천만 원으로 지난해 143억 2천만 원보다 51억 6천만 원으로 3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여객수입이 117억 7천만 원에서 125억 3천만 원으로, 7억 6천만 원으로 6.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화물수입이 대폭 늘었습니다.

화물수입은 2009년 114억 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70.8% 급증했지만 여객수입은 2009년 174억 4천만 원에서 28.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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