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철수하면 아프간산 마약의 미국 반입이 급증할 것이라고 제임스 코미 미 FBI 국장이 경고했습니다.
미국 일간신문 탬파 트리뷴은 코미 국장이 오늘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시장에서 유통되는 헤로인 가운데 상당 물량이 아프간산"이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되는 헤로인의 근원은 탈레반과 테러조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 연말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 대다수를 철수시키지만, 일정 규모의 병력은 잔류시켜 아프간 정부군의 대 마약전 훈련과 작전을 지원할 것이라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발언에도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 철수는 마약 소탕 노력을 느슨하게 해 결과적으로 미국에 반입되는 헤로인이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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