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 참사 3주째, 수색 작업 도중 민간 잠수사 한 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해역 부근 동거차도 연결해보겠습니다.
심영구 기자. (네, 동거차도입니다.) 네, 수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6시쯤 시작됐던 수색 작업은 돌발상황이 생기면서 30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작업에 투입됐던 민간 잠수사 이 모 씨가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구조수색 작업에 투입된 잠수사 중에 첫 희생자입니다.
이 씨는 잠수사들의 피로 누적을 감안해 추가 투입된 민간잠수사로 오늘(6일) 처음 수색에 참여했습니다.
수색팀은 이 씨가 물속에 들어간 지 5분여 만에 통신이 두절되고 반응이 없어 급히 끌어올렸지만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팀은 이 씨 사고 이후 수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사고 직전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돼 현재 희생자는 263명, 실종자는 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색팀은 작업을 재개하게 되면 수색 대상으로 삼았던 격실 중 아직 제대로 수색하지 못한 3층 격실 3곳을 집중 수색할 계획입니다.
또 이미 수색한 다인실 등도 다시 살펴보고 오는 15일까지 실종자를 모두 찾지 못하면 1, 2층 화물칸도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희생자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주변에 쌍끌이 저인망 어선을 투입하고 그물을 설치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늘 오전 팽목항 임시 법당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고, 저녁에는 실종자와 희생자를 위한 기원 등 올리기 행사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