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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밤새 강풍 피해 잇따라…12개 시·군 강풍특보

강원도 12개 시·군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속초에서 조립식 구조물이 강풍에 넘어지는 등 강풍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5일) 새벽 3시 20분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의 한 5층 조립식 임시건물이 강풍에 넘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원 등이 출동해 넘어진 조립식 패널을 고정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새벽 1시 반쯤에는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인근에서 소나무가 강풍에 넘어지면서 전신주를 덮쳤지만 화재나 정전 등의 2차 피해는 없었습니다.

새벽 3시 44분쯤에는 강릉시 교동의 한 주유소 앞에 설치된 광고탑이 강풍에 쓰러질려는 것을 119구조대원 등이 출동해 안전조치하는 등 밤사이 10여 차례 출동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6시 30분 순간 최대풍속은 설악산 26m/s, 미시령 24.3m/s, 고성 대진 23.6m/s, 강릉 연곡 22.9m/s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어젯밤 11시를 기해 강릉, 동해, 태백, 삼척 등 강원도 내 12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산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동해안은 건조특보까지 발효 중이어서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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