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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린이 안전사고, 미국·호주보다 높아"

<앵커>

국내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이 미국과 호주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장소로는 집 안이 가장 많았습니다.

보도에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년간 접수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14살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이 전체의 37.4%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의 30.2%나 호주의 12.4%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성장 단계별로는 한 살에서 3살까지 걸음마기의 안전사고가 절반을 차지했고 4살에서 6살 21.5%, 7살에서 14살 20.6%의 순이었습니다.

사고 장소는 가정 내가 65.6%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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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과 음식점업에 종사하는 임금 근로자 10명 가운데 8명은 임시직이나 일용직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숙박과 음식점업에서 일하는 임금 근로자 119만 명 가운데 계약기간이 1개월 미만인 일용직이거나 '1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임시직이 79.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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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 FTA에 따른 수입 증가로 피해를 봤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집계 결과 지난 2007년 무역조정지원제도 도입 이후 2010년까지는 지원을 신청하는 업체가 연간 2, 3곳에 불과했지만 2012년 13곳, 2013년 31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모두 52개 업체로부터 융자나 컨설팅 등 지원 신청을 받아 39개 업체에 대해 피해 판정을 내리고 96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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