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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지하 식당 화재…300여 명 긴급 대피

<앵커>

서울의 한 건물 지하 식당에서 불이나 3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조을선 기자입니다.

<기자>

식당에는 희뿌연 연기가 차오르고 손님들은 황급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지상 26층짜리 건물에 있는 지하 1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대형 해산물 뷔페식당에서 저녁을 먹던 손님 3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13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금연구역인 식당 내부에서 누군가 담배를 피운 뒤 바닥에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춘호/서울 양천소방서 소방장 : 누가 피우다 버린 담뱃불이 폐지에 착화돼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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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분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섬유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철골 지붕과 기계 10대를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휴일이라 공장이 가동을 하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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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역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3살 지 모 씨와 택시 승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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