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함께 가출한 여고생을 때려 숨지게 한 10대들이 구속됐습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살인·사체 유기 혐의로 중학생 16살 양 모 양과 허 모 양, 자퇴생 15살 정 모 양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일행 4명과 함께 지난달 10일 새벽 0시 30분쯤 대구시내 한 모텔 근처 차량 안에서 고등학생 16살 윤 모 양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대포차량을 이용해 숨진 윤 양을 범행 장소에서 수십㎞ 떨어진 경남 창녕군의 한 야산에 묻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가출한 윤 양이 말을 잘 듣지 않고 집에 가고 싶어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에서 나간 딸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윤 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검거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다른 일행 4명은 지난달 다른 사건의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돼 현재 대전교도소에 수감된 상탭니다.
'말 잘 안 듣는다' 여고생 살해·암매장한 10대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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