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강원 동해안을 찾았던 행락객들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영동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저녁 7시 현재 대관령1터널∼진부 구간 20㎞에서 정체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봉평터널∼둔내터널 7㎞, 만종 분기점∼문막 6㎞, 여주∼호법분기점 19㎞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량 흐름이 답답하게 이어지자 일부 운전자들은 도중에 서울행을 포기하고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이날 행락객이 밀려들면서 영동고속도로와 이어지는 7번 국도 주변에서 온종일 극심한 지·정체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경찰과 함께 소공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측은 "오늘 67만8천대가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더 많은 차량이 몰린 것 같다"면서 "정체현상은 내일(5일) 새벽 1시에나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강릉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도 "평상시는 강릉에서 서울까지 2시간 50분정도 걸렸으나 오늘은 고속도로가 정체돼 어느 정도 걸릴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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