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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세월호 침몰사고 19일째,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팽목항을 다시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고, 실종자 가족들은 "유실된 희생자가 없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2.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전국 89곳에 설치된 분향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다녀간 조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3.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이후부터 계속 진도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장기 체류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모두 한 달 가까이 일을 못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은 없는 실정입니다.

4. SBS 취재팀이 세월호 참사 이후 연안 여객선의 안전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안전 점검은 일부 강화됐지만, 구명장비 숫자가 부족할 정도로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5.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사고의 원인이 된 신호기의 오류가 주변 8개 역에서도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발생 사흘 전부터 8개 역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도 서울메트로는 사고가 난 뒤에야 파악했습니다.

6. 사고가 난 지하철 2호선 구간은 신호기가 없어도 운행되는 신형 방식과 반드시 신호기를 봐야 하는 구형 방식이 이례적으로 섞여 운행되고 있습니다. 신형과 구형이 뒤섞여 운행되면서 사고위험이 클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7. 김연아가 공식 은퇴 무대인 아이스쇼에서 마지막 연기를 펼쳤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무대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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