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청용 2경기 연속 골…박지성 시즌 마지막 경기

이청용 2경기 연속 골…박지성 시즌 마지막 경기
<앵커>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정확히 4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잉글랜드 볼턴에서 뛰는 이청용 선수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청용은 후반 12분 강력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버밍엄 시티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시즌 3호 골이자 2경기 연속골로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청용은 올 시즌 팀내 최다인 45경기에 나서 3골에 도움 5개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활약했습니다.

부상도 없고 최근 감각도 좋아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청용/볼튼 : 어느 때보다 기복 없이 경기에 출전했던 것 같고 월드컵도 잘 마무리해서 좋은 모습 보인다면 내년 시즌 더 크게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일 마인츠의 구자철은 훈련 도중 허리를 삐끗해 묀헨글라드바흐전에 결장했는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박지성은 홈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히딩크 감독도 지켜본 가운데, 박지성이 후반 44분에 교체되자, 경기장에는 기립박수와 함께 박지성 응원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위송빠레(박지성)! 위송빠레(박지성)!]

박지성은 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성은 내년 거취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가운데, 은퇴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