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의 반부패 사정 바람이 개인 비리로 낙마한 보시라이의 권력 기반이 남아 있는 충칭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최고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탄치웨이 충칭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기율 위반과 위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칭지역 장차관급 관료가 낙마한 것은 시진핑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타이완 연합보는 탄 부주임이 1억 위안, 우리 돈 164억원 이상 규모의 부패에 연루되고, 호화 요트를 타는 등 공직자로서의 처신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수민족 출신인 그는 쓰촨성에서 20여 년 공직 생활을 했으며 충칭시 부시장을 거쳐 지난해 인민대표대회 부주임에 오른 보시라이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연합보는 충칭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이른바 '자차이방' 인맥에 대한 당국의 사정 작업이 본격화된 것이라면서 충칭 고위 관료 가운데 추가 조사 대상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시진핑 지도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부패 혐의로 26명의 장차관급 관료를 낙마시켰습니다.
'보시라이 인맥' 中 충칭 인민대회 부주임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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