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19일째인 4일 새벽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지만 빠른 유속 때문에 난항이 예상된다.
구조팀은 전날 오후 11시 침몰 현장에서 잠수 수색을 시도했으나 조류가 강해 물로 들어가지 못했다.
구조팀은 일단 정조 시간인 이날 오전 5시 16분을 기다리고 있으며, 시간에 관계 없이 유속이 느려지면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현장에는 구조팀 99명이 대기 중이다.
구조팀은 전날 시신 8구를 추가로 수습해 이날 오전 4시 현재 사망자는 236명, 실종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선박 내 총 111개 공간 중 64곳에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 가운데 58곳의 수색을 완료한 구조팀은 1차 수색한 격실 중 추가 발견 가능성이 있는 곳과 공용구역 등에 대해 다시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사고 지점에서 30㎞가량 떨어진 진도군 지산면과 금갑 해안에서 가방, 슬리퍼, 잠옷 등 유류품들이 발견되면서 시신 유실에도 대비하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선실 내는 조류가 약해 유실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침몰 당시 유실됐을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사고 해역에는 초속 6~12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1.5m 높이로 일겠다.
(진도=연합뉴스)
세월호참사 침몰 19일째…빠른 유속에 수색 난항
4일 오전 4시 현재 사망자 236명·실종자 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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