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미국의 제재조치에 보복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후원자를 입국금지자 명단에 올렸다고 온라인 매체 데일리비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입국이 금지된 후원자 5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성애·양성애·성전환자 등 성소수자들의 정치 기부금을 모아준 큰 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미국 상·하원 의원 12명도 입국금지자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당초 러시아는 미국의 1차 제재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백악관 인사와 상·하원 의원 등 정치인들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들까지 제재하자 오바마 대통령의 후원자도 입국금지자 명단에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현재 러시아 정부 관료, 기업인 등을 포함한 3차 제재안을 내놨고, 이에 푸틴도 미국·유럽 기업인을 대상으로 제재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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