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동거차도에서 전해드린 대로 현재 사고해역 주변의 기상상황은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남은 격실에 대한 총력작업을 펼쳐서 오늘 15일까지 1차 수색을 마칠 계획입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는 현재 좌현이 바닥에 닿고 뱃머리가 약간 들린 채 90도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창문을 깨고 진입할 수 있는 우현에 비해 좌현과 중앙 객실에 대한 수색은 상대적으로 더뎠습니다.
수색팀은 그동안 진입하지 못했던 4층 뱃머리 측 좌측과 중앙 객실, 그리고 선체 중앙부 좌측 객실을 어제(2일) 집중수색했습니다.
5층은 뱃머리 좌우로 위치한 선원실과 중앙 객실 뒤의 특실을 살폈습니다.
승객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식당과 로비도 다시 한번 수색했습니다.
수색팀은 어제 추가로 12개의 격실을 수색해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 가운데, 58곳에 대한 수색을 완료했습니다.
수색작업이 18일째로 접어들면서 잠수요원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했습니다.
잠수병 증세를 보이는 요원들도 늘고 있습니다.
[민간 잠수요원 : 피로도가 많이 쌓여 있는 거죠. 잠자리도 그렇고, 잠잘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물 때 작업하다 보니까 계속 돌아가니까. 그게 힘든 거겠죠.]
열악한 상황이지만 수색팀은 작업에 박차를 가해 오는 15일까지 1차 수색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