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 러시아 세력이 장악한 동부 도시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양측의 무력 충돌로 정부군 헬기가 추락하고 5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슬라뱐스크에서 정부군과 친 러시아 무장세력이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정부군은 헬기를 동원해 친러 세력이 설치한 도시 외곽의 검문소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친러 무장대원들은 휴대용 대공포로 맞서 정부군 헬기 2대를 격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헬기 조종사 2명, 친러 무장대원 3명 등 여러 명이 숨졌습니다.
[포노마료프 자칭 슬라뱐스크 시장 : 아이들, 여자들, 노인들은 집에 머물고, 남자들은 총을 들고 도와주세요. 우리는 도시를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군사작전은 동부 지역을 친러 세력에게 무기력하게 내줄 수 없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의중이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긴장완화라는 제네바 합의가 파괴됐으며 자국민에 대한 군사력 사용은 우크라이나를 재앙으로 이끄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가 친러 세력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지 않으면 추가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밀린 가스 대금을 이달 말까지 갚지 않으면 다음 달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