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대사는 이번 달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일정과 의제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유엔 회원국 거의 모두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와 관심을 보여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5월 한 달간 유엔 안보리 의장국 역할을 맡습니다.
심지어 일부 국가는 어제 발생한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오 대사는 전했습니다.
오 대사는 이번 달 안보리 주요 일정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해 테러리스트의 무기 제조와 획득을 금지하는 대량파괴무기 비확산 문제가 주요 논의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현 상태에서 북한이 추가 핵실험 같은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한 이번 달 공식의제로 다뤄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는 올 가을에 열릴 유엔 총회에서 다룬다는 것이 유엔의 계획이라면서,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이 문제가 의제로 상정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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