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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수화학 송유관서 합성세제 원료 일부 누출

울산시 남구 성암동 잔토처리장 인근에 매설된 이수화학의 송유관에서 기름이 누출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께 잔토처리장 인근 개천에 기름띠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공무원들은 주변 6곳의 땅을 파 시료를 채취한 결과, 인근의 석유화학업체 이수화학이 사용하는 송유관에서 누출된 것으로 2일 확인했다.

이수화학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20분께부터 해당 송유관 밸브를 잠가 추가 누출을 막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송유관 내 기름 30t가량을 다른 저장탱크로 이송 중이다.

누출된 기름은 소량이며, 현재 정확한 누출 지점을 확인하고 있다고 이수화학은 밝혔다.

누출된 기름은 합성세제의 원료인 프로필렌테트라마(PT)로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화학의 한 관계자는 "송유관에 작은 구멍이 생긴 것 같다"며 "누출 지점을 찾아 보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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