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이달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관리체제에서 졸업합니다.
AFP통신은 포르투갈이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구제금융 졸업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페드루 파수스 코엘류 포르투갈 총리는 자국의 구제금융 졸업과 관련해 그동안 시행해 온 조치에 힘입어 스스로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수스 코엘류 총리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면 포르투갈은 구제금융 졸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시장 충격에 대비한 예방적 보호조치도 국제채권단에 요청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르투갈은 재정위기로 지난 2011년 5월 IMF와 EU 그리고 유럽중앙은행 등 이른바'트로이카'와 780억 유로, 우리 돈으로 111조 2천700억 원의 구제금융안에 합의한 뒤 구제금융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포르투갈은 유로존에서 구제금융을 받은 국가 가운데 아일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구제금융을 끝마치는 국가가 됩니다.
아일랜드도 지난해 12월 별다른 예방적 보호조치 없이 구제금융에서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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