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플로리다의 교도소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3명은 실종됐습니다.
워싱턴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폭발은 자정 가까운 시간 플로리다 서북부의 한 교도소에서 일어났습니다.
교도소 건물 중앙 통로 쪽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고 순식간에 교도소 지붕과 담장이 무너졌습니다.
이 폭발로 재소자 600명 가운데 2명이 숨졌고 교도관을 포함해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모건/ 보안관 : 교도소 시설 내부에서 최소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3명이 실종돼 교도소 측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재수감됐습니다.
재소자들은 폭발 하루 전 교도소 안에서 가스 냄새가 나 일부는 두통을 호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동부 일대에 많은 비가 내렸고 교도소가 위치한 플로리다 펜사콜라에도 하루 동안 400mm의 폭우가 쏟아져 교도소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연방 정부와 주 소방 당국은 이번 폭발이 폭우와 관련이 있는지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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