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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폭우속 교도소 붕괴…2명 사망·150명 부상

미 폭우속 교도소 붕괴…2명 사망·150명 부상
미국 플로리다주 북서부에 토네이도와 폭우가 동시에 덮쳐 한 교도소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플로리다주 북서부 에스캠비아 카운티는 어젯밤 11시 펜사콜라 교도소의 중앙 통로 지역이 폭발하면서 건물 지붕과 담이 무너져 재소자 2명이 숨지고 교도관을 포함해 15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대부분 퇴원해 재수감됐습니다.

폭발 당시 건물에는 6백여 명의 재소자가 있었으며, 부상하지 않은 재소자들은 인근 카운티의 수감시설로 옮겨졌습니다.

에스캠비아 카운티는 사고 원인으로 최근 현지에 홍수사태를 일으킨 폭우로 추정된다고 전했으며, 교도소 건물이 홍수로 심한 손상을 입긴 했지만 거주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플로리다 북서부와 앨라배마주 남부 해안가에는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533mm의 비가 내려 가옥 침수와 건물 붕괴,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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